수술 이후 2~3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소독을 했긴 했지만, 오늘은 좀 특별했다.
수술을 한 이후 수술부위에 이물질이 닿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뒀다고 오늘 제거를 했다.
매일 식염수로 세정을 할때마다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오늘에서야 왜 그런건지 의문이 해결되었다.
테이프라고 해봐야 좀 작은 수준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큰 테이프가 나왔다.
내가 알고있는 테이프는 스카치 테이프인데, 그것이 아닌 고무같은 모양의 의료 테이프로 형태를 하고 있었다.
투명한 고무재질같은건데, 뺄 당시에는 아파서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볼 수도 없었다.
이제 와서 궁금해 해도 소용이 없지만... 궁금해서 눈앞에 아른거린다.
아무튼, 코에 있는 테이프를 제거하고 나니, 숨을 쉬기가 어느정도 편해진 느낌이 들었다.
한동안 강제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었었는데, 다시 코로 숨을 쉬려 하니 헷갈리기 시작한다.
빨리 숨쉬는 패턴이 돌아오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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